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일단 말씀 드리자면, 브리간다인은 루브란스가 입고 있는 체스판 무늬 상의입니다-_-a
(다음날)
Cid : Kageo군인가. 비공정 수리는 아직 안 끝났는지 독촉하러 온 거군?
실은 생각보다 상태가 안 좋아서 말이야. 루브란스군, 죄 사냥꾼 미스라군에게도 재료를 꽤 모아 오게 했는데……
비공정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크리스탈 기관」. 즉 심장 부분에 심한 손상을 입어 버렸다.
보다 못 한 텐젠군이 쥬노에 무슨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떠났지만, 연락이 오지 않아.
……으음. 고대 민족이 크리스탈의 힘을 어떻게 승화시켰는지 더 단순한 모델이 있으면 나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이 이상은 재료를 모아도 아무것도 안 돼. 루브란스군과 죄 사냥꾼 미스라군을 불러 주겠나?
루브란스군은 목재를 모으러 길드 잔교에 있을 터. 죄 사냥꾼 미스라군은 광석을 찾아 비비키만에 있을 걸세.
(프리슈와 울미아 등장)
Prishe : 시드 아저씨! 자보스의 친구, 모블린들 치료는 거의 끝났어!
그쪽 준비는 어때!? 「프리슈호」는 완성됐어!?
Cid : 아니, 그게 말이야…….
Prishe : 으응!? 시드 아저씨, 아직도 해결 안 됐어!? 쥬노에서 사자가 아직 안 온 거야!?
Cid : 쥬노에서 온 사자? 아니, 그런 건 안 왔어.
Ulmia : 프리슈, 그것은 밀드리온 추기경님께서 말씀하신 그 상자이지요?
밀드리온 추기경님은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그 상자를 마키체부키 일행에게 갖고 가게 했다고 하셨어요.
그 아이들은 타브나지아로 돌아간다고 해서 이미 시드씨께 전해 드린 줄 알았는데…….
Prishe : 그 녀석들! 또- 나쁜 버릇이 나왔군!
그때 그 녀석들 상자 같은 것은 갖고 있지 않았고, 타브나지아로 돌아간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던 것 같으니 말이야.
……그렇다면 타브나지아 어딘가에 숨겼다는 건가? 배짱 한 번 좋구만.
어이, Kageo! 너라면 배가 없어도 타브나지아로 갈 수 있지? 그 녀석들에게서 「빛의 상자」를 되찾아 와 줘!
옛날 그 녀석들의 집이 있던 근처……미자레오 해안의 오두막이 의심스러워. 그 녀석들이 친 덫도 조심해!
Cid : 과연. 「빛의 상자」라. 실물을 본 적은 없지만 듣기로는 그 안에는 크리스탈의 힘이 봉인된 것 같더군.
그 힘을 증폭시켜 방출하는 기능을 갖추면 비공정 중추부 「크리스탈 기관」의 좋은 견본이 될 거야.
게다가 들고 옮길 수 있는 것이라면 그 거대한 크리스탈 기관보다 단순한 구조일 것이 틀림없어.
Kageo군, 미자레오 해안 오두막을 찾아봐 주게. 「빛의 상자」를 손에 넣어야만 해.
……아, 그리고 말이야. 길드 잔교에 있는 루브란스군과 비비키만에 있는 죄 사냥꾼 미스라군도 불러 주겠나?
내 「시드호」를 위해 부탁하네!
[길드 잔교]

Louverance : 응? 너는 그때 모험자로군? 어떻게 여기를 알고 있지?
혹시 네가 그의 전언을 부탁받았나? 긴급한 일이라고 들었는데…….
(‘아니다’라고 대답)
Louverance : ……응? 나를 부르러 왔다고?
잠깐 기다려. 그것은 내가 아니라 그인 게……
Guilloud : 그 백작님이 여기에서 루브란스님을 살해하려고 친 덫입니다!
Louverance : 뭐?

Guilloud : 톤베리 심부름꾼이 흉포한 톤베리 놈들을 풀었다 들었습니다. 영지 내에 도적이 들어왔다는 명목입니다.
그 도적은 색이 선명한 브리간다인을 입고 마스크를 쓴 엘반 남자라고……
Louverance : …….
그렇군, 역시 도적은 도적. 이름을 훔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던가.
Guilloud : 루브란스님?
Louverance : 놈을 보면 전해라! 기사를 사칭할 생각이라면 기사로서 명예로운 결투를 신청하라고!
이별이다!
(루브란스가 어딘가로 간다. 또 다른 루브란스 등장)

Louverance : ……Kageo님. 조금 전에는 실례했습니다. 혹시 당신이 저 때문에 풀어둔 톤베리들을 쓰러뜨려 주신 게 아니십니까?
정말 마음을 잘 써 주시는 분이시군요. 이 은혜는 언젠가 반드시 돌려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시드님께서 저를 부르셨다고요. 이제 목재를 모으지 않아도 되는 것 같군요.
드디어 「신도 알타유」로 떠나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와 싸우는 건가요.
우선 그 싸움을 끝내도록 하지요. 기사의 길을 걷는 거라면 기사처럼 정의를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Louverance : 세상을 구한다, 이 이상의 정의는 없으니까요……그렇지요? 루브란스 미스탈?
[비비키만]
Shikaree Z : 그 괴물을 쓰러뜨려 준 건가!? 괜한 수고를 끼친 것 같군, Kageo.
여기에서 광석을 찾고 있을 때 난데없이 그 괴물이 나타나서 말이야. 싸웠지만 놓치고 말았다.
아무래도 그 괴물은 생리적인 혐오감이 먼저 치밀어버려. 네가 쓰러뜨려 줘서 살았어……
……응? 이제 광석은 필요 없는 건가? 그렇군, 나를 부르러 온 거군?
Shikaree Z : 드디어 남신의 의지를 잇는다는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와 싸울 때가 온 건가.
우리 미스라 전설에는 남신은 나타나지 않아.
두려울 것 없는 미스라가 적의 이름을 남기지 않다니, 그 정도로 불길한 상대라는 건가? 그렇지 않으면……
(스카리Y, 스카리X가 온다)
Shikaree Y : 어머! 어쩐지 약한 냄새가 나!

Shikaree X : 언니답지 않아! 나 그 후로 맹 특훈도 했고, 우리 세 사람이라면 남신 따위에게 지지 않아!
Shikaree Z : 스카리Y, 스카리X.
안 돼. 너희의 동행은 허가할 수 없다.
Shikaree X : 에엑!?
Shikaree Y : 뭐라고!?
Shikaree Z : 우리는 각각 3개의 목적을 갖고 이 땅으로 건너왔다.
세상을 멸망시킬 진룡 토벌, 허무한 어둠을 멸하는 힘을 지닌 잠자는 신들, 그 각성 수단을 아는 밀드리온……
하지만, 우리는 이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것들은 전부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와 연관된 것, 그것은 「남신 프로매시아」라는 존재가 야기한 죄라는 것을.
……남신 프로매시아. 인간, 그리고 세상에 분쟁의 저주를 건 신.
분쟁이 싸우는 것이라면 우리는 누구보다도 그 의미를 잘 알고 있을 터이다.
우리가 싸우는 이유. 그것은 신뢰, 정의, 용기, 희망……「인간이 인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위해……
Shikaree Y : 그것은……
Shikaree X : ……그럼 혹시……
Shikaree Z : 남신 프로매시아의 죄는 우리 인간이 존재하는 것을 향한 죄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죄를 사냥하는 것 자체도 또한.
나는 그것을 확인하고 오겠다.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오래 고뇌한 나라면 그 죄를 확인한 후에도 견딜 수 있을 거야.
알겠어? 너희가 내 고뇌를 같이 끌어안는 것은 용서 못 해. 너희 역할은 우리가 본국을 지키는 것. 결코 잊어서는 안 돼.
그 수단을 계속해서 찾아. 잠자는 신들을, 진룡들을, 부탁해.
Shikaree Y : …….
언니는……옛날부터 그랬으니까……재미있는 곳은 혼자 다 가로채…….
Shikaree X : ……언니! 아무것도 묻지 않을 테니까 꼭 돌아와……! 언니를 뛰어넘는 죄 사냥꾼이 될 때까지 언니는 내 목표니까……!
Shikaree Z : ……그래, 알았어.
(스카리Y, 스카리X가 떠난다)
Shikaree Z : 자, Kageo. 한 가지 네가 기억해 뒀으면 하는 것이 있어.
내 본명은 매그.
내가 죄 사냥꾼으로서가 아니라 평범한 미스라로서 죽었을 때를 위해 외워 둬 줘.
한 발 먼저 시드한테 가 있을게.
[미자레오 해안]
(오두막을 조사하고 있을 때 타루 3남매가 달려온다)

Kukki-Chebukki : 도둑-!
Makki-Chebukki : 도둑도둑-!
Cherukiki : 여기는 우리의 소중하고도 소중한 오두막이야-!
Kukki-Chebukki : 그것은 우리가 맡은 소중하고도 소중한 것이야~!
Makki-Chebukki : 우리의 대공친위대제식반지를 훔친 것도 너지~!
Cherukiki : 내 놔!
Makki-Chebukki : 내 놔!
Kukki-Chebukki : 내 놔!
(텐젠 등장)
Tenzen : Kageo님? 이런 곳에 대체 왜?
Tenzen : ……역시 그렇소이까. 비공정 중추를 수리하기 위해 시드님이 그 상자를 연구하고 싶다고 하신 것이구려?
그렇다면 체부키 3남매님. 그 상자는 우리 목적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것. 부디 Kageo님께 주시길 부탁하오.
우리는 5번째 어머니 크리스탈을 구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그 하늘로 가야만 하오.
Cherukiki : 장군님이~
Kukki-Chebukki :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Makki-Chebukki : 어쩔 수 없소이~다.
Tenzen : 고분고분하니 좋소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타일러도 이해를 못 하는 것 같구려. 나는 장군님이라 불릴 이유가 없소이다.
그럼 Kageo님. 그 상자를 맡기겠소. 시드님께 전해 주시오.
미안하지만 나는 이들과 함께 돌아가겠소.
Makki-Chebukki : 기억하고 있으시오~.
Kukki-Chebukki : 잊지 마시오~.
Cherukiki : 안 돼 메롱메롱~.
[바스툭 대공방]
Cid : 수고했다, Kageo군! 이것이 「빛의 상자」라 불리는 것이군!
과연, 텐젠군의 조력도 있어 무사히 되찾을 수 있었다는 말이지? 다행이군!
좋아! 나는 당장 해석에 들어가겠네!
(프리슈와 울미아 등장)
Prishe : 우와-! 시드 아저씨 엄청난 기세로 생각하기 시작했군. 계산식 투성이라 어질어질해-!
뭐가 뭔지 전혀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분명 눈 깜짝할 새에 크리스탈 기관 수리가 끝날 거야!
Ulmia : 그래서……Kageo씨.
여신님이 주신 이 시간을 이용해 저희 둘이 편지를 썼습니다.
이것은 할어버지와 자경단 여러분, 그리고 신세를 진 마을 사람들에게 쓴 편지.
Kageo씨, 이럴 때 무리한 부탁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이 편지를 타브나지아 항구에 있는 슬린(Sueleen)에게 맡겨 주시겠어요?
Prishe : 나는 이런 편지 쓸 필요 없다고 설득했는데 말이야.
어쩔 수 없으니 전해 줘. 우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그 편지를 읽어 달라고 말이야. 슬린이라면 약속은 꼭 지키니까.
그럼 부탁할게, Kageo!
(프리슈와 울미아의 편지를 입수)
[타브나지아 지하호 · 바다사자의 소굴]
Sueleen : 이렇게 많은 편지를 프리슈와 울미아가 맡겼다고?

Sueleen : 게다가 소식이 끊겼을 때 모두에게 전해 주라니…….
울미아와 프리슈 일행은 이제부터 어디로 가려는 거지? 역시 너희는 진룡을 상대로!?
(저스티니어스 일행이 달려온다)
Justinius : 슬린, 경계해라! 비공정이 입항해 온다!
Tressia : 상공에 많은 비공정이 선회하고 있다! 모험자, 저것은 대체 무엇이지!?
Justinius : ……!? 저 비공정은……!?
(입항한 비공정에서 프리슈가 나온다)
Prishe : 어-이, Kageo! 이것 좀 봐! 시드 아저씨 굉장해!
번쩍번쩍하게 고친데다가, 이번에는 진짜 엄청나! 자동조종도 돼!
그리고 말이야, 비공정 선단 한 부대가 쥬노에서 호위로 따라와 줬어! 자, 당장 출발하자구!
Justinius : 뭐야, 프리슈였군! 이번에는 대체 어디로 갈 생각이야!?

Prishe : 헤헤헤! 5번째 어머니 크리스탈! 그리고 그 너머에 펼쳐진 신도 알타유!
1만 년 전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야!
Justinius : ……뭐? 그것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 곳이겠지!?
Prishe : 그래! 저어어어얼대로 돌아올 거라고! Kageo, 자, 가자구!?
초노급 · 신형비공정 「시드호」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