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니에ops 흑태자 토벌

일요일 밤에 로그인해 보니 과거 캄파니에 맵에 언제나 수인군의 세력이 막강한 라볼 마을의 전세가 어쩐 일인지 왕국군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라볼 마을을 서치해 보니 평소에는 아무도 없었건만 무려 9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사람들 말로 HNMLS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쪽 LS들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작정을 하고 쳐들어가서 눌러앉은 듯.
그리하여 AM 0시가 찾아오고 라볼 마을은 왕국군 수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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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 서버 6월 셋째주 캄파니에 현황. ※한글은 스크린샷에 써 넣은 것임.

이것으로 오크군의 거점인 라볼 마을이 왕국군 지배로 들어갔을 때만 캄파니에ops 오퍼 리스트에 나오는 “흑태자 토벌(黒太子討伐)”이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사람들이 작정하고 라볼 마을을 함락시켜 흑태자 토벌을 띄우는 이유는 여기에서 나오는 장비가 초대박 아이템이기 때문-ㅅ-

위치 새쉬(ウィッチサッシュ) 방4 INT+5 MND+5 마법명중률+2 마법크리티컬히트+2% Lv71~ 白黒赤
쿠흘린 망토(クーフリンマント) 방8 STR+4 DEX+4 명중+5 Lv74~ 戦モ赤シナ暗獣吟狩侍忍竜青コ踊

위치 새쉬는 흑마와 적마에게 최고의 허리 장비, 쿠흘린 망토는 근접계 전위 최고의 등 장비이다.
그런데 나오는 곳이 이 흑태자 토벌밖에 없는데다, 방어가 강한 수인 거점을 아군이 지배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 때문에 저 장비들은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다. (덤으로 드랍률도 낮다)
흑태자 토벌 ops를 오퍼 받아 BFNM에 돌입할 수 있는 기간은 다음 전황집계를 하는 6월 21일 24시까지, 딱 1주일. 물론 다음주에도 라볼을 왕국군이 지배한다면 더 늘어나겠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
당연히 사람들이 열을 올리며 흑태자 토벌에 나섰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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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볼 마을 BFNM 입구

라볼 마을 BFNM 입구는 사람으로 미어터지고 있다-,.-;
위 스크린샷은 밤 1시쯤.
저녁 시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오히려 12시쯤이 되니까 사람이 마구 몰리기 시작했다. 이 인간들은 잠도 안 자나(←네가 할 소리냐)
BFNM 동시 입장 파티 수는 최대 3파티(=18명). 입구 앞에 몰려든 인원은 약 100명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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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시 20분 현재 라볼 마을 안 인원

↑이 직전에는 108명까지도 늘어났었다. 그야말로 108번뇌(…)

BF에 진입하기 위한 경쟁이 붙어 결국 초기 나이즐 같은 슉슈 사태까지 발생중.

어쨌든, 나는 ops 접수권이 4장 쌓여 있던 덕에 어제 3번 참가해 보았다.
파티는 가장 빠르고 승률이 높은 정령파티.
적마 2명, 흑마 4명으로 돌입해
흑마들이 돌아가면서 정령의 인+그라비데를 걸고 정령마법으로 보스 오크(흑태자)를 지지는 동안, 적마 2명이 같이 팝하는 졸병 오크 3마리를 재우거나 바인드 등으로 킵하는 전략이다.
전략 자체는 단순하지만 졸병 오크가 시간이 지날수록 슬리플과 바인드 등의 약체마법에 내성이 생기고, 보스는 원거리 기술과 범위 기술이 상당히 강해 조금만 방심하면 금세 전멸할 수가 있어 파티원 개개인의 빠른 상황 대처와 전원의 연계가 상당히 중요하다.
처음 2전 연속으로 뛴 파티는 파티원 전원의 반응도 빠르고 스턴 등의 위기 대처도 잘된 편이라 거의 전원이 첫 흑태자 참가였음에도 쉽게 이겼지만,
3번째로 참가한 파티는 흑마들의 인+그라비데 반응이 엄청나게 느렸던 데다(내가 그라비데 효과 끝났다는 말과 함께 두세 번이나 걸 차례인 사람이 그라비데를 걸라는 말을 했어도 한참 뒤에 반응-_-) 타겟이 간 흑마가 도망은 안 가고 마법 영창하다 얻어터지다가 결국 전멸했다–;;(전원 리레이즈를 걸기는 했는데 몹의 감지 범위가 엄청나게 넓은 건지, 뭔지, 꽤 거리가 있는 곳에서 죽었는데도 일어나자마자 쫓아와서 다시 전멸)
그리고 새쉬와 망토는 구경도 못 해 보았다. 이긴 2전은 전리품이 꽝이었다능orz

현재 ops 접수권 1장. 일요일 자정까지 7번 가능.
망토든 새쉬든 하나라도 건졌으면 좋겠지만 잘 될 것인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