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스퀘어 에닉스는 플레이스테이션3과 PC(Windows)용 MMORPG 『파이널 판타지XIV』의 α테스트 제1회를 실시했다. 저번 첫인상 기사에서는 게임 초반의 기본적인 흐름과 배틀, 육성의 구조 등에 관해 소개했으나, 이번에는 전투의 상세한 사항과 관계요소 “배틀레지멘(バトルレジメン)”을 체험한 리포트를 중심으로 전한다. 덧붙어, 이번 기사 내용은 개발중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개발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타이밍이 중요한 전투
본작의 전투는 『파이널 판타지XI』과 같은 오토어택 배틀이 아니다. 하나하나의 행동을 화면상의 “액션메뉴”에서 선택하기 때문에 공격을 하는 타이밍도 중요하다. 캐릭터는 평소에는 무기를 거둔 상태(패시브 모드)이고, 무기를 잡으면 액티브 모드로 이행한다. 무기를 들고 적을 타겟팅하면 액션 메뉴가 표시된다. 실행하고 싶은 기술(통상공격이나 마법, 웨폰스킬 등)을 선택하면 행동할 수 있을 때까지의 시간을 나타내는 액션 게이지가 늘어나서 꽉 차면 실행 가능해진다. 그대로 기술을 발동시키지 않고 있으면 이펙트 게이지(エフェクトゲージ)가 최대 3단계까지 축적되어, 단계에 따라 공격력이 올라가고 명중률이 약간 내려간다.
공격을 하는 타이밍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으나, 거리가 맞지 않으면 발동할 수 없는 기술도 있기 때문에 적과의 거리 조정이 중요해진다. 또한, 일부 기술을 발동 준비중에도 움직일 수 있는 듯하다. 무기의 발도를 해제하고 패시브 모드로 돌아가면 HP는 서서히 회복된다. 패시브 모드 시에는 액티브 모드일 때보다 이동속도가 빨라지므로 패시브 모드일 때 더 효율적으로 적을 탐색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나면 휴식을 끼워, 회복이 완료될 때까지 채팅을 즐기는 방식도 좋으리라.
덧붙어, 적의 파티의 세기는 이름 옆에 표시되는 아이콘 색으로 확인 가능. 빨강(매우 매우 강하다), 주황(매우 강하다), 노랑(강하다), 녹색(딱 좋다), 파랑(쉽다)의 5단계가 준비되어 있는 듯하다. 시험 삼아 단독으로 빨간 적에게 도전해 보자 몇 대 맞고 바로 전투불능이 되고 말았다. 평소에는 녹색 적을 노리고, 파티를 맺고 있을 때에는 노랑이나 빨간 강적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술의 사용에 관해 보충하자면, 습득한 기술은 액션 메뉴에 장비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액션 메뉴에는 하나의 팔레트당 10개의 기술을 등록 가능. α테스트에서는 팔레트의 페이지를 바꾸어서 20개까지 등록할 수 있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습득한 액션은 다른 클래스에서도 사용 가능했다. 기술마다 클래스 적정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라면 충분한 힘을 끌어낼 수 없기도 하지만, 이로써 캐릭터 육성의 선택지가 대폭 넓어지게 된다.

▲용병가업(傭兵稼業) 리브 퀘스트를 받으면 타겟이 되는 몬스터를 지정받는다. 길드 리브에는 레어한 것이 존재하는 듯하다.

▲핀치에 몰리면 패시브 모드로 돌아가 HP를 회복하면서 도망치는 것도 하나의 전술이라 할 수 있다.

▲전투불능이 되면 데젼으로 에텔라이트로 귀환. 일정시간은 몸이 쇠약해, 약해지고 만다.
●전략성을 높인 “배틀레지멘”
파티로 강력한 적과 싸울 때에는 연계공격을 하는 “배틀레지멘”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이것은 파티 멤버가 순서대로 액션을 발동함으로써 추가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순서와 흐름은 아래와 같다.
1. 파티 멤버와 상담해 타겟이 되는 몬스터와 사용할 기술, 순서를 정한다.
2. 자신의 순서가 돌아오면 액션 메뉴 옆의 버튼을 클릭해서 배틀레지멘모드로 변경해 실행하려는 기술을 선택.
3. 전원의 설정이 끝나면 누군가가 배틀레지멘 발동 버튼을 선택.
4. 액션이 이어지는 방식에 따른 추가효과가 발생한다.
배틀레지멘에 짜 넣는 것은 반드시 특수한 속성이나 효과를 지닌 기술이 아니라도 되는지, 검술사의 참격과 부술사(斧術士 도끼술사)의 부격(斧撃) 연계로 “물리방어-(마이너스)” 효과가 발생. 부격을 격투사의 권격(拳撃)으로 바꾸어도 같은 효과가 발생했다. 연결하는 기술이나 순서에 따라 효과가 변하므로 더 효과적인 연계의 흐름을 찾는 것이 재미있을 듯하다. 이번 실험에 사용한 것은 모두 통상공격이었으나, 그래도 적의 방어력을 내린다는 유용한 효과가 나타났다. 속성기나 마법을 추가했을 경우나 배틀레지멘에 참가하는 인원을 늘리면 상당히 강력한 특수효과가 발생하리라.

▲배틀레지멘을 활용하기 위해, 우선은 파티를 짜자. 마음이 맞는 동료와 짜면 전투효율도 올라갈 터.


▲참가하는 인원이 많을수록 배틀레지멘의 효과는 높아진다. 가능한한 많은 인원이 기술을 등록하면 좋을 것이다.

▲연계 상황은 기술 아이콘이 겹쳐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술 준비가 충분히 되면 발동하자.
●액션성과 전략성의 양립
이번에는 누구나 궁금해할 전투관련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지만, 현재는 아직 α테스트 단계이다. 요즘에는 전투에 액션 게임 같은 시스템을 채용하는 MMORPG가 늘고 있다. 액션성이 높으면 전투가 단조로워지지 않는다는 메리트는 있지만, 연계를 하기 어렵고 동료와 함께 싸우는 즐거움이 적어지기도 한다. 본작의 시스템은 액션성과 전략성을 양립시켰다는 느낌이다. 테스트가 진행됨에 따라 완성도는 얼마나 높아질 것인지, 기대는 부풀어오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