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가 세컨드 잡이기도 하고(4.0 이후 방치 상태지만(…)),
탱크 직군의 상황 변화는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데, 읽을만한 글이 있어서 해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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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빠서 공략이 상당히 늦어졌지만, 영식은 전사 MT로 1~4까지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델타 영식에 한정하면 딱히 약하지 않았으나, 전사 자체의 잡 컨셉과 조정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음을 드디어 확신했습니다.
아무래도 그 결함에 관해 정리한 분이 없는 듯하여 제가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 :
Taka Stellar씨
탱크 3직의 DPS 비교(일어)
페코로그
탱크 3잡의 DPS 비교로 드러나는 전사의 문제점(일어)
제 글
4.05~ 전사의 디스트로이어(파괴태세) 스킬 로테이션(일어)
문제점은 “조작상 난점”과 “전투 밸런스상의 난점” 둘로 나누어집니다.
나암 메인인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후반 쪽입니다.
■조작성 · 조작감 관점
실제로 다루며 느끼는 점.
대략적인 문제는 “(라이트 유저가 다루기에는)리소스 관리가 너무도 난해해진 점”과 “(적어도 저 같은)플레이어가 스트레스가 쌓이는/상쾌함이 떨어지는 사양이 된 점”입니다.
· 이너비스트(이후 IB)가 100 이상이 되어 난해해졌다
→”축적 상한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관리가 어려워진다”는 뜻입니다.
전사는 버서크(광폭화)를 시작할 때 모아두는 힘(=IB)은 최대한 모아 두어야 하는 잡 설계인데, 그럼에도 버서크 쿨다운에 IB 100을 맞추려면 모으는 요령 연구에 (기믹 처리 면에서) 여섯 번째 감각 수준의 예지 능력이 필요해졌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IB 소비 스킬을) 무엇을 몇 번 써도 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창천까지는 예를 들어, 단일 적 상대로 디펜스(수비태세)라면 “라스V(격노?)가 쌓이면 원초의 혼, 다음 원초의 혼은 콤보를 2번 반 돌리면 쓸 수 있다”라고 금세 알 수 있었으며, 라스 소비 수단은 원초뿐이고 라스는 V 이상 모을 수 없었기에 “V 모이면 원초를 써서 리셋” 이외의 선택지가 없어 명쾌했습니다.
· 이너비스트 20 소비기술 출현으로 대폭 난해해졌다
→위 이야기와 같습니다.
이제까지는 “라스V(IB 50)으로 1스킬”이었는데 라스II(=IB 20) 소비 스킬이 추가되면 IB 소비 수단(루트)이 단숨에 넓어지는 데다 “버서크(광폭화)에 IB 100을 맞추려면 무엇을 몇 번 써야 하는지” 등을 계산해야 하게 됩니다. 실제로 조작 중일 때도 늘 암산을 강요받고 있으며, 그 이전에 단일 공격 기술로 리소스 소비 수단이 몇 개나 있으면 무엇을 써야 좋을지 초보자는 알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솔직히 리소스가 없는 스킬이 있으면 좋겠군요.
(추가)
일단 보충하겠는데, 저를 포함해서 레이드에서 전사를 꺼내는 사람은 당연히 IB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리할 수 있게 되기까지 이상하게 수고가 많이 들어 초보자나 라이트 유저가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는 시스템이 되어 버렸다는 뜻입니다.
· 원초의 해방은 버서크(광폭화)와 쿨다운을 맞춰야 하므로 실질 120초로 강제로 족쇄가 채워져 있다.
→원초의 해방이라고 하면서도 플레이어는 이것에 속박당하고 있습니다. 이 탓에 “해방+버서크” 다음에 쓰게 되는 “해방 없는 버서크”의 발동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해방의 쿨다운 손실. 스킬 로테이션이 답답해지는 원인입니다.
성능에도 결함이 있지만, 그것은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아래 2개는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 버서크(광폭화)가 60초가 되고 공격력 30%로 하향됨으로써 상쾌감을 크게 잃었다.
→전사는 90초에 한 번 공격력 50% 상승이라는 파격적인 파워업을 하기 때문에 재미있었는데. 상쾌함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쿨다운이 줄어듦은 “전체 발동 횟수” 관점에서 온존이 더욱 허락되지 않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빈트(폭풍쐐기)가 존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암흑처럼 볼러(휘도는 도끼)와 브레하(폭풍의 눈)만 남겨두면 되지 않았을까요? 개인적으로 빈트는 “매우 촌스러워”서… 적어도 브레하와 교환해 주세요.
빈트의 IB 20 획득이라는 효과 탓에 IB 암산이 어려워진 것도 그렇습니다. 늘 1콤보 루트=IB 30이라면 그나마 계산하기 쉬웠겠지만, 실제로는 브레하를 끼워 넣어야 하니까요.
조작하고 있으면 IB 차지 시간이 긴 것과 맞물려 대단히 스트레스가 되는 포인트입니다.
■성능 관점
잡을 연구한 결과 결론에 다다르는 점.
대략적인 문제로 총괄하기는 어렵지만, “원초의 해방이 디메리트가 된 점”과 “원초의 혼을 실질 쓸 수 없는 점”과 “지원 또는 화력 어느 쪽도 충분하지 못한 점” 등.
· 애초에 ST 화력이 높지 않다
→ST 화력의 포텐셜은 나이트보다 약간 위라고 생각하지만, 대체로 같습니다. 딱히 대단한 장점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세한 수치는 위쪽에서 소개한 블로그 글을 읽어주세요. 내성 저하가 있는 전사는 언뜻 보면 강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이트, 암흑도 내성 저하 덕을 봄으로써 DPS가 상승하는 데다, 대부분의 파티에는 사무라이나 닌쟈가 참가하므로 그 상승분이 전사의 실질 공헌 DPS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점이 포인트.
요는 전사가 없어도 대부분은 내성 저하가 붙으므로 “메임(관절파괴)은 강점이라 할 수 없습니다”
· 방어 스탠스와 공격 스탠스의 화력 차이가 너무 크다
→원초의 해방은 ST일 때는 즐겁게 쓸 수 있지만, MT 일 때는 이것의 존재가 “디펜더(수비 태세) 유지를 부정“합니다.
전사는 “원초의 해방 전제로 화력 조정” 되고 있음에도 디펜더로는 해방도 펠클리브(참수)도 쓸 수 없으므로 눈 뜨고 볼 수 없는 화력이 됩니다. 요는 “MT라도 디스트로이어(파괴태세)로 전환하지 않으면 매우 약합니다”
레이드의 MT를 할 때 중요한 것은 “화력과 내구력의 밸런스”입니다.
전사는 현재 “디펜더로 고내구 저화력”이나 “디스트로이어로 고화력 저내구”인 이율 배반 상태이므로 그 점에서 레이드의 전사는 극히 언밸런스하며 약합니다.
공격/방어에 사용하는 리소스(=IB)는 공통이므로 하이브리드도 불가능합니다.
안 좋게 말하면, 공격 스탠스 전용 화력 강화 스킬을 주고 그것을 항상 쓰기를 전제한 화력 조정은 정말로 단순한 디버프입니다.
원래 “서포트가 일절 없는 화력 강화 탱크”라는 잡 설계라면 특별히 추가된 화력 강화 스킬(=원초의 해방)을 안 써도 다른 탱크와 화력이 균등한 정도가 딱 좋아야 합니다.
이미지상으로는 “모두를 지키는” 나이트는 패시지 오브 암즈, “누군가를 지키는” 암흑은 블랙 나이트, 그리고 “적을 쓰러뜨려 동료를 지키는” 전사는 원초의 해방. 그런데 원초의 해방만은 다른 탱크에 대한 강점이 아닙니다. 이것이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이상할 겁니다.
결국, 이제는 스탠스에 따라 다른 스킬을 쓸 수 있는 사양은 폐지해야 합니다. 디펜스(수비태세)로도 해방과 펠클리(참수)는 쓸 수 있어야 하고, 디스트로이어(파괴태세)로도 원초의 혼은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추가 공격을 하는 것 같지만, 앞에서 말한 델타 영식에 한정하면 전사 MT는 약하지는 않다는 것은 MT도 늘 공격 스탠스로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디펜더(수비태세)로 있을 기회가 많아야 하는 레이드인데, 델타 영식에 한해서는 거의 디스트로이어로 싸울 수 있었었으므로 디펜더의 결함을 거의 느끼지 않았던 것이지요.
최신 레이드의 피해 대미지가 아프지 않으니까 원초를 쓸 필요도 디펜더로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중대한 문제도 일반적으로 인식이 희박한 느낌입니다.
사실은 디스트로이어 유지는 불건전해서 싫어하지만… 레이드에 관한 불평은 전사의 문제점과 관계없으니 그만하겠습니다.
같은 이유로 다음 영식 등에서 공격 스탠스를 취하기 어려워진 순간 전사의 자리는 사라집니다.
본디 MT에 맞는 카탈로그 스펙은 어떻게 보아도 암흑 · 나이트가 더 우수합니다.(특히 암흑은 공격과 방어 전환이 매우 신속하며 스킬도 공방 일체인 것이 많으므로 MT 적성이 높음)
· 펠클리브(참수)가 확실히 약하다
→위력 배율이 온슬러트보다 낮습니다. 즉, 특정 이유가 없는 한 온슬러트가 펠클리(참수)보다 강해 명확히 조정 실수입니다.
연구 결과 버서크가 없을 때는 IB가 쌓였어도 온슬러트로 조금씩 소비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강했으므로 상쾌감은 없지만, 펠클리(참수)는 봉인해야 함을 최근 깨달았습니다.(이 점은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만)
개발자 측에서는 펠클리브(참수)가 최강 스킬로 설계되었을 터입니다. 컨셉이 무너졌습니다.
· 버서크 없이 IB 소비 기술을 쓰면 그 순간 IB 관리가 엉망진창이 되어 화력을 낼 수 없게 되므로 원초의 혼은 실질 봉인해야 한다
→원초의 해방 전에 50을 소모하면 더는 눈 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어 스탠스의 화력 차이와 함께 가장 치명적인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쓸수록 이득인 블랙나이트, 쉘트론(방벽)에 비해 쓸수록 대박 손해인 원초의 혼. 대체 이건 뭘까요.
저는 1~4층 모두 전사 MT로 클리어했고 스킬 로테이션도 대략 완성했습니다만, 실제로 원초의 혼을 쓴 횟수는 0번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당한 화력과 맞교환한 6초 대미지 컷…. 화력만이 존재 가치인 전사와는 너무도 상반됩니다.
※아래 2가지는 각 탱크의 총합 능력에 근거한 비교입니다.
· ST로 채용할 가치가 없다(약하다)
→빈트(폭풍쐐기)의 대미지 컷은 아무렇게나 빼앗겨 버렸고 화력도 나이트와 비슷해졌습니다. 그럼 서포트에 겁나 강한 나이트가 ST가 되겠네요.
전사에게는 화력밖에 없는데 Logs에서 전사가 탑을 차지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이미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그보다, 그것은 즉 무슨 의미냐는 것이 다음 항목입니다.
· 나이트가 OP라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암나 결성이 현재 주류인데, 별다른 보조기도 없고 화력이 대단히 높은 것도 아닌 암흑기사의 성능은 전사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조작성은 전사와 달리 완성도가 극히 높습니다만)
즉, 이대로 전사를 강화하면 이번에는 암흑이 죽을 뿐입니다.
요는 현재 상황은 나이트만이 빼어나게 강하다는 것.
일찍이 요시다P가 명언한 “동등한 조정”은 결과적으로 동등한 화력을 가져왔습니다.
DPS에만 주목한 “동등함”으로는 방어(지원)이 컨셉인 나이트만이 화력과 보조를 있는 대로 취하여 암흑 · 전사를 내버려 두고 슈퍼 잡이 됨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좋지 않은 전투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유저가 바란 “동등함”이란 “(DPS 등의) 성능의 동등함”이 아니라 “채용 가치의 동등함“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즉, 하고 싶은 말은, 현재 나이트 혼자 강한 상태를 다소 억제하기 위해 “암흑기사와 전사 쌍방에 보조 · 화력 면의 조정이 필요“함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각 탱크에 “나이트의 보조 장점” 같은 메리트(차별화)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나이트의 패시지나 베일(신성한 보호막) 등은 나이트 자신의 압도적인 장점으로 군림시킨 채 암흑과 전사 양쪽에 특징적인 장점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트+암흑, 나이트+전사, 전사+암흑… 어떠한 조합으로도 약해지지 않도록, 기피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뭐, 어디까지나 영식 이야기이므로 “절” 같은 궁극 컨텐츠라면 적성 잡이 따로 있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실제로 높은 스코어를 내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저도 전사를 연구한 결과 그럭저럭 화력을 낼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정말 일부의 진지하게 연구한 플레이어밖에 없습니다. 실제로는 이 난해한 리소스, 쿨다운 관리의 피로, 혹은 고정에서 도끼를 내려놓기를 요구받아 전사를 그만둔 사람이 훨씬 더 많지 않을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성능 조정도 그렇지만, 우선은 전사를 한 잡으로서 제대로 성립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최강 스킬 펠클리브(참수)가 실은 가장 약하다”거나 “원초의 해방 전제 조정으로 실질적인 디버프”라거나 “원초의 혼은 쓸 수 없다”거나. 그러한 컨셉이 망가진 문제점을 확실히 해소해 주십시오.
“TOP 층이 높은 스코어를 내고 있으니 그냥 두겠다”며 숫자만 보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조정하지 말고, 실제로 조작해 보며 조금 더 제대로 된 잡으로 다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사를 좋아하는 한 개인으로서 냉정하면서 좋은 수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