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쟈]
Tenzen : Kageo님! 와 주셨소이까!?

Tenzen : 정말 고맙소이다.
원래대로라면 내가 영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당신도 모두도 영수에게 이용되는 일은 없었을 것을……
호오마루는 나그몰라다가 한 말을 인정했소이다.
「낙원의 문」이 열렸을 때 영수들은 짐승으로 전락하고……
그리고 우리가 사는 바나딜은 낙원이 되어 잠자는 신들이 깨어나 축복을 가득 채운다는 것을…….
그렇지만 그것은 죽었던 신이 부활하는 것과 같은 뜻.
그것이 나쁜 일이 될지, 그렇지 않으면 좋은 일이 될지. 영수 피닉스도 모른다 하오.
……모른다, 라. 그 모를 일을 위해 동쪽 나라에서는 너무나 많은 피가 흐르고 말았소.
이 호오마루는 「허무한 어둠」을 없애기 위해 생명의 영수 피닉스의 성스러운 불로 벼린 칼.
그러나 그 역할을 완수하기에는 힘이 부족해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죄 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필요로 했소…….
그 수는 참으로 많은 것.
그것은 죄인이나 야만족을 사냥하는 것부터 시작해 조공을 바칠 수 없는 마을들로부터 조공 대신 산 제물이 바쳐져……
결국은 「허무한 어둠」에 의해 잠든 사람들이 의식이 없는 채 이 칼날에 목숨을 잃었소.
……. 중앙의 나라에 사는 당신 귀에는 그것이야말로 동쪽 황제의 폭권으로 들리겠구려?
하지만, 동쪽 백성은 모두 그것이야말로 천명이며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였소…….
왜냐하면 그 죽음은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양식이 되어
그 자식, 그 손자, 그 피로 이어지는 자손을 위한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
Kageo님……, 나는 황제로부터 큰 명을 받고 이 땅으로 왔소이다.
그 큰 명 중, 자신의 목숨과 바꿔서라도 호오마루를 지킬 취지의 항목이 있소.
나는 이 큰 명에 거스를 수 없는 몸. 때문에 당신에게 맡겨두고 싶소.
앞으로 만에 하나, 영수 피닉스가 사람의 도리에 반하는 길로 이끌어, 내가 인간의 적이 되었을 때는 망설임 없이……
…….
먼저 가겠소, Kageo님.
이 탑 제일 깊은 곳에 봉인된 영수 펜릴의 힘을 해방하면 영수 펜릴을 만날 수 있다 하오.
내 기력. 불길과 같이 소용돌이쳐 나오기를……
[소쟈 최심부]


Fenrir : ……내 이름은……펜릴……. 내 본체는……잃고 말아……지금은 방황하는 별이 된 몸…….
내 힘은……이미 샛별과 같이……사라져 간다……. 후에는 그저……하늘만이 남는다…….
Tenzen : 영수 펜릴. 내 이름은 텐젠. 영수 피닉스의 숨결이 머무는 호오마루와 함께 동쪽 나라에서 왔다.
4개의 어머니 크리스탈은 그 힘을 빼앗겨 「허무한 어둠」을 둘렀고, 세상에는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나타났다.
바나딜을 구하기 위해 그 고귀한 힘, 그 고귀한 지식을 나와 이 호오마루에게 맡겨 주었으면 한다.

Fenrir : ……그런가……. 그대는……또다시……인간과 함께……살고……죽는가…….
……그것도…………하나의……길……. 우리……영수가……, 인간이……선택한 길…….
Tenzen : ……? 실례지만 말씀이 잘 안 들리오! 영수 펜릴, 그대는 무엇을 말하려는 것이오!?
Fenrir : ……1만 년 전……내가……가르친 기억……. 그것이……그대에게……길을 보여줄 것이다…….
……보라……과거의 약속을……옛날에……정한 것을……. 내가……하늘로……사라지기 전에…….
(펜릴이 보여주는 환영 안의 텐젠과 PC)
Tenzen : 여기는……!?

Tenzen : 이것은……영수 펜릴이 보여주고 있는 환영인가?
Kageo님, 여기는 고대 민족의 시대라고…….

Tenzen : ……그렇다면 저기에서 영수 펜릴과 대치하고 있는 것도 고대 민족……?
Fenrir : ……인간이여. 황혼을 맞이하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또한 살 것을 선택한 자들이여…….
우리 경고대로 크리스탈의 빛은 흐려져 혼돈으로 가득한 생명의 파란이 일어나려 하고 있다…….
그대들 인간과의 대화는 이미 의미 없는 짓.
그대들도 인간의 모습으로 있고 싶다면 속히 이 땅에서 떠나라.
셀테우스와 우리 영수가 교환한 계약이 끝날 때까지, 인간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

Fenrir : 길고도 짧은 그 준비를 반복해 마지막 생명의 불길을 다 태워라.
Esha’ntarl : 기다려 주십시오, 영수 펜릴. 저희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당신이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 주시길 바래서 온 것입니다.
Fenrir : ……뭐라고? 새로운 운명을……?
다시 한 번 말하겠다. 그대들 인간과의 대화는 의미 없는 짓.
어머니 크리스탈이 내놓은 답은 곧 세상의 이치이다. 돌의 기억은 말했다. 그것은 아무도 바꿀 수 없다.
Esha’ntarl : 네. 당신이 말씀하시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의 생명은 더러워져 어둠이 태어나고……
그리고 어느덧 어둠을 그 몸에 담은 자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나타나 인간 모두를 황혼으로 이끌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정하지 않아도 일어날 필연. 운명을 정하는 달과 별의 힘을 지니고 있어도 그 필연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고국에서 숨을 거둔 셀테우스에게 들었습니다.
영수들과 교환한 계약은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를 없앰으로써 파기된다고.
Fenrir : 우리가 맺은 계약은 확실히 그렇다. 인간에게 부과된 주박, 그것을 거스를 수 있다면 말이야.
하지만, 지금 그 역할을 맡은 셀테우스는 죽었다. 그렇다면 인간 중 누가 그것을 거스르지? 답이 없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자가 있다는 건가?
Esha’ntarl : ……예. 제가 그 답을 찾아냈다고 생각합니다.

Esha’ntarl : 어째서 셀테우스가 마지막에 제게 그렇게 말했는지……. 그것은 제게 그 사명을 전하기 위함.
Fenrir : ……뭐라고? 설마 그대는…….
그렇군, 그대야말로 「허무한 어둠」에서 해방된 기적의 존재.
지금 여기에서 그대와 이야기할 수 있으리라고는 나도 예견하지 못했다.
Esha’ntarl : …….
Fenrir : 인간의 생명의 순환에서 벗어난 그대라면 세상의 종말까지 인간의 운명을 지켜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때가 찾아왔을 때 그대 혼자서는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에게 아무 짓도 할 수 없다.
인간은 그대만을 두고 황혼을 향해 진화의 일로를 걸을 것이다. 오만, 질투, 겁약(怯弱), 무지, 증오의 일로를.
Esha’ntarl :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게는 영원히 지속되는 시간이 있고, 인간에게는 영원히 지속되는 혈연이 있습니다.
영수 펜릴. 「그때」를 만들어 주십시오. 「운명의 때」를.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태어날 「운명의 땅」을……
그것만 정해지면 우리 인간에게도 이길 기회가 있습니다. 아니요, 인간은 반드시 이길 기회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Fenrir : 「운명의 때」, 「운명의 땅」…….

Fenrir : ……후후후. 인간이여, 운명을 짊어지는 것은 그대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고 험한 일이다.
인간의 운명을 그대 혼자 짊어질 수 있을까?
Esha’ntarl : …….
Fenrir : 그럼 나는 그대들의 미래를 봐 주겠다. 자, 달 읽기를 시작하도록 할까.
(환영이 끝남)
Fenrir : ……그리고…………운명은…………정해졌다……
……1만 년이라는 시간을 거쳐…………「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는…………태어난다……
……「운명의 땅 타브나지아」에……
Tenzen : …………Kageo님…….
……이것은 영수의 속임수이오?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이오?
영수 펜릴은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태어날 땅을 타브나지아로 정했다……? 1만 년 전에…….
타브나지아……. 불길한 아이……. 그렇지만……, 그렇지만…….
……. 바스툭으로 돌아가겠소……! 울미아님께 물어봐야만 하오……!
[바스툭 대공방 · 시드 연구실]
Tenzen : 시드님! 울미아님은 돌아오셨소!? 그리고……프리슈님은……!?
Cid : !? 왜 그러나!? 뭔가 중대한 일이 있었나 보군?
영수들이 그런 말을 했다고? 이렇게 갑작스럽게는 믿을 수 없지만……
하지만 나그몰라다가 한 말에는 짐작 가는 곳이 몇몇 있지.
각지의 바위에서 뻗어 나가는 라인형 크리스탈의 반응……. 나도 전부터 그 라인을 연구하고 있었다.
고대인의 생존자들이 그 라인을 이용해 크리스탈의 힘을 하나로 합치려는 엄청난 일을 생각하고 있을 줄은 몰랐지만 말이야.
Tenzen : 그리고 그때 「낙원의 문」이 열린다고 하오…….
Cid : 흐음. 신화 비슷한 이야기이지만 그 말도 있을 수 없는 건 아니야.
뭐니뭐니해도 쥬노에는 흑의(黑衣)의 연구자들이 있다. 그 정도의 기술을 지닌 녀석들이 하는 말이야.
다만, 놈들의 신도 알타유는 그 시도가 실패해 소멸의 쓰라림을 겪은 거잖아?
낙원이라는 것도 잘 모르는데 고대인의 계획을 이대로 내버려둘 수는 없지만…….
Tenzen : 확실히 그렇기는 하지만, 그보다도 시드님. 우리의 슬픔은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이오.
나는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는 그 소년 셀테우스라고 생각하고 있었소. 그러나 영수 펜릴이 말하기를……
Cid : ……. 타브나지아에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라…….
자네는 그것이 프리슈군을 가리킨다는 거지?
자네 이야기를 듣자하니 타브나지아에서의 그녀의 대우가 보통은 아니었던 것 같으니 말이야.
Tenzen : 그렇소. 하지만, 그것은 호오마루에게 물어도 모른다고 반복할 뿐.
다만, 만약 프리슈님이 그것이라면 비정하지만 나는 프리슈님을……
Cid : 기다려 기다려! 아직 프리슈군을 가리킨다고는 정해진 게 아니야!
프리슈군은 확실히 난폭하고 거칠지만, 그것은 자신에게 정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네도 설마 그 아이가 무서운 남신의 의지를 잇는 자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지? 응?
Tenzen : 하지만……영수 펜릴이 보여준 옛날의 거래, 영수가 속인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소이다.
낙원으로 가는 문이 열리지 않기를 바라는 그들에게 있어 그것을 바라는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는 틀림없이 그들의 적.
어쩌면 프리슈님은 아직 각성하지 않은 것일 뿐일지도 모르오. 그 몸에 깃든 남신의 의지를…….
Cid : …….
뭐, 이 일은 프리슈군을 찾고 나서 이야기하지.
어차피 우리는 할 일을 할 수밖에 없어. 아무리 비관적인 상황이 되었다 해도 말이야.
Kageo군, 산도리아로 출발한 울미아군의 상태를 보러 가 주게.
그리고 루브란스군에게서도 연락이 없는 것이 신경 쓰이는군.
Commented by 고양이국물 at 2005/12/12 02:03
오오.. 드디어 텐젠편이! (*눋?*)
미션때마다, 익순님과 크래쉬님에게
Ewww! Gross samurai라고 욕들어먹던 텐젠;;
Commented by 고양이국물 at 2005/12/12 02:03
가오모지가 깨지네요;;orz
Commented by 카이 at 2005/12/12 14:37
고양이국물님/
울미아편도 미스라BC 이벤트를 안 찍어 놓았고, 텐젠편도 안 찍어 놓아서 진행을 못 해서 결국 하나 남은 텐젠편을 하자! 하고 소지야까지 기어가서(-_-) 회상 찍어 왔습니다-ㅛ-;; 어쨌든 하고 나니 시원하네요~_~
네, 덧글에서는 카오모지 사정 없이 깨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