뷁만년만의 FF11 스크린샷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스크린샷은 딱 2장-.-;
그냥 플레이 일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깜장 만드라고라들과 노니는 타루청마님(뭔가 틀림)

복귀하고 이틀간 뭐가 뭔지 몰라 어버버하다 3일째가 되어서야 좀 적응을 해서 어비세아 도미니온 파티에 참가해 2시간 반?(그것도 안 되나?)만에 음유시인 75레벨에서 80레벨로, 그야말로 광렙.
하지만, 막상 80레벨 한계돌파 퀘스트를 하려니 필요조건인 메리트 포인트가 부족해 75레벨인 백마로 과거세계에서 캄파니에 배틀을 뛰고 있었더니 그걸 본 타루청마(=Karls)님이 어비세아로 불러 쩔(ㅋㅋ)을 해 주셨다.
아트마로 능력치 뻥튀기가 가능한 어비세아에서 캐릭터를 강화한 상태로 링크 특성이 있는 검정 만드라고라를 줄줄이 몰아서 재우기→범위 마법으로 청소해서 나오는 상자를 열어 경험치 벌이+어비세아 활동 가능 시간 연장을 하던 모습.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렇게 몰아서 싹쓸이한 후의 모습.
어비세아 안에서는 보물 상자를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다=ㅅ=

이렇게 만드라고라 청소로 나온 상자로 어비세아 시간 연장을 한 후에(당시 내가 30분밖에 어비세아 활동 시간이 안 남았기 때문에) 어비세아에서의 필드 오브 발러인 도미니온으로 남은 메리트 포인트를 간단히 벌어 한계돌파 퀘스트는 무사히 클리어.
도미니온을 하면서 나온 트리거 아이템으로 NM도 잡았는데 그때 스샷을 안 찍어서 그건 없다.
그보다, 요즘 적응하느라 정신없어서 스크린샷 찍는 것 자체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ㅅ=;;

복귀하고 1주일간 한 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일단 한계돌파 퀘스트는 실장 된 부분까지 다 했고 시인 레벨도 83까지는 올렸다.
원래대로라면 메인 직업인 백마를 먼저 올리고 싶지만, 마도사 계열은 MP 회복 아트마가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활동하기가 상당히 거시기해져서 일단 장비고 뭐고 신경 쓸 것 없이 몸만 있으면 되는(…) 시인으로 아트마부터 갖추고 올릴 생각이다-_-;
복귀하고 한동안은 상당히 막연해서 당황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는데, 파판 친구인 페이상이 엄청 챙겨줘서 쉽게 적응하고 있다.
필요한 아이템을 구하는 방법이나 해 두면 좋은 퀘스트에 대한 조언을 끊임없이 해 주는데다, 시간이 맞으면 직접 데리고 가서 얻어주기까지 해서 이렇게 쉽게 게임 해도 되나 싶은 생각 반, 고마우면서도 귀찮게 해서 미안한 마음 반이랄까.
뭐, 이것도 LS에 사람이 싹 다 빠져나가고 덜렁 세 명(그나마 한 명은 며칠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만 남아서 서로 의지할 곳 없는 처지(?)라서 그렇달까. (←믿으면 바보. 페이상은 같이 플레이하는 리얼 친구도 있고, 나는 한인 LS 사람들이 있음-ㅅ-)
여기에 타루청마님도 쿨하게(-ㅂ-) 이것저것 막 챙겨 주시고, 다른 한인LS 분들도 친절하고, 여튼 플레이 환경은 좋음.
그리고 FF11은 어비세아로 게임 밸런스가 붕괴 상태이기는 해도, 여전히 미칠듯한 흡입력으로 사람을 폐인화 시켜 주고, 전체적으로 괴로우면서도(…) 즐거운 상태이다.

이렇게 1주일을 헤롱대면서 보냈더니 토호쿠 대지진 강타(…)
지진 난 당일에 서버가 멀쩡해서 ‘스퀘에니 능력 좋네~’ 했더니, 결국 어제저녁부터 전력 부족으로 1주일간 서버 정지;;
한창 빠져들고 있을 때 브레이크가 걸린 건 아쉽지만, 사태가 급박하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무사하기를 기도해야지
갑작스러운 생활 패턴 붕괴로 몸도 삐걱대니 이 기간에 컨디션 관리 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