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A 루크의 일기(줄거리 요약) 해석 10

바티칼행 배 위에서 제이드를 중심으로 폰 디스크 해석 결과를 조사해 보았다. 내용은 동위체 연구였다고 한다. 요약하면 이런 이야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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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인간 이외의 물질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음소(포님) 진동수를 지녔다. 그 포님 진동수가 완전히 같은 두 존재를 동위체라고 한다. 이것은 본디 있을 수 없기에 인위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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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미크리라는 기술이 있는데, 그것은 레플리카라는 모조품을 만드는 기술이지만, 이것도 외견은 똑같아도 포님 진동수가 같은 동위체는 만들 수 없다. 즉, 동위체를 만드는 기술은 아직 확립되지 않아서 그를 위한 연구 내용이 싱크가 빼앗아 간 폰 디스크에 적혀 있었다는 것이지. 다만, 싱크에게 습격당했을 때 서류 일부를 잃어버려서 그 이상은 알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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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려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우리가 탄 배가 공격받았다. 또 신탁의 기사(오라클)단인가? 뭐랄까, 끈질겨. 이대로는 타르타로스 때처럼 배를 점거당하고 말겠어. 해상에서 그건 위험하기 때문에 선교(브리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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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습격한 것은 역시 오라클이었다. 육신장의 디스트라는 이상한 녀석. 제이드와 아는 사이인 모양이다. 안경의 지인은 안경이네. 뭐, 재수 없는 녀석이었지만, 디스트를 격퇴하고 배는 간신히 항구로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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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왕도 바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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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서는 골드버그 장군과 세실 장군이 우리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저택으로, 이온 일행은 성으로 각각 안내한다고 했지만, 그렇게 되면 나는 영웅이 될 기회를 잃고 연금 생활로 되돌아가야 하잖아. 그런 건 싫으니까 내가 성에 계신 외숙부님께 안내하겠다고 밀어붙였다.
뭐, 이 도시에 내게 거역할 수 있는 녀석은 거의 없고, 그래도 상관없다고 했으니 어서 성으로 가도록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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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후로 처음 보는 바티칼이다. 죽 살았던 도시임에도 기억이 없으니까 조금도 돌아왔다는 기분이 안 들지만. 뭐, 상관없나. 그보다 외숙부님을 만나러 성으로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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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의 날개의 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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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으로 가는 도중에 칠흑의 날개를 만났다. 여전히 서커스 차림새라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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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 녀석들 케세도니아에서도 내 지갑을 훔치려고 했던가.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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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현실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로렐라이 교단의 대영사 모스다. 이런저런 이야기는 들었지만, 영 마음에 안 드는 아저씨야. 이온의 부하인 주제에 잘난 척하며 외숙부님께도 있는 말 없는 말 다 불어넣어서 말쿠트와의 사이를 험악하게 만들려고 했다. 역시 흑막은 이 녀석이구나.
반 사부님은 나쁘지 않았어. 티아 녀석, 이것을 보고도 모스는 좋은 녀석이라는 말은 안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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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부님께 평화를 위한 친서를 전달한 후 어머님이 쓰러졌다는 말을 들었다. 어머님은 몸이 약하니까. 사촌 누나인 나탈리아가 병문안 갔다고 하고 이온 일행도 우리 저택을 보고 싶다고 하니 저택으로 돌아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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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으로 돌아가자 현관에서 아버님과 마주쳤다. 여전히 세실 장군과 함께 있고 내게는 차갑다.
게다가 반 사부님을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어쩐지 안 좋은 예감이 드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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